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2023 테니스 디비전리그 및 i리그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에 참가하는 시도 리그관리자, 총괄운영관 및 시군구 리그운영관 등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각종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해 테니스 인구 확대 및 프로화 발판 마련을 위해 전문·생활체육 통합형 리그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년차를 맞은 테니스 디비전리그는 올해부터 ▲T1(프로), ▲T2(프로+전문), ▲T3(전문), ▲T4(전문+생활체육 상급), ▲T5(생활체육 상급), ▲T6(생활체육 일반), ▲T7(생활체육 초보) 등 총 7단계로 세분화된다.
올해는 생활체육 상급, 일반, 초보로 이어지는 T5·6·7 3개 리그가 운영되며, 전국 156개 리그에서 936개 팀, 7,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규리그가 종료된 후에는 각 리그별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유·청소년 클럽리그 i리그는 협회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 위주의 대회에서 벗어나 즐겁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리그다. 올해는 전국 42개 리그에서 960개 팀, 3,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그린 스포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 캠페인, i리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오는 5월 개막 예정인 2023 테니스 디비전리그 및 i리그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 시도 테니스협회, 시군구 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