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는 누가 될까.
‘풋볼런던’은 “단주마와 쿨루셉스키의 경쟁이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중요하다”며 두 선수의 주전경쟁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8일 브라이튼을 2-1로 이겼다. 주전으로 쿨루셉스키가 출전했고 78분을 뛰고 단주마와 교대했다. 공교롭게 단주마가 투입 후 곧바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이 터졌다. 15일 본머스전에 단주마가 주전으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
‘풋볼런던’은 “주력이 더 좋은 단주마가 뛰면 쿨루셉스키보다 더 위협적일 수 있다. 콘테는 이 선수를 많이 쓰지 않았지만 스텔리니를 다른 전술을 펼 수 있다”고 봤다.
양발잡이인 손흥민은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다 뛴다. 단주마를 활용하기 위해 손흥민을 오른쪽에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풋볼런던’은 “콘테와 스텔리니는 손흥민을 주로 왼쪽에 기용했지만 오른쪽에서도 종종 뛰었다.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파괴적인 효과를 냈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으로 스텔리니가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