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36,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를 무너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벤제마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리고 환호했다. 후반 29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두 팀은 19일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후 벤제마는 SNS에 골 세리머니를 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런던에서 봅시다”라는 메시지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날 레알은 점유율 57%를 기록했고 슈팅수에서도 18-7로 일방적으로 앞섰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대행을 데려왔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