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시스트를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어(23,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전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레알은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14분 벤 칠웰이 침투하는 호드리구를 잡아 넘어뜨리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고 수적 우세를 점한 레알은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에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 비니시우스는 기회창출 4회를 비롯해 슈팅 정확도 100%(2/2), 드리블 성공 4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를 기록하며 첼시의 수비를 흔들었다. 또한 레알이 기록한 2번의 골장면에서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첼시는 그를 막을 계획을 세웠지만, 일관된 경기력, 집중력,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는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라고 POTM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