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가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관심을 받는다.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만약 지단이 첼시에 합류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도 입단할 수 있다. 첼시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6명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나폴리는 지는 여름 첼시로 향하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김민재를 영입했다. 지금 첼시에서 쿨리발리는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첼시는 올 시즌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한국 국가대표에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함께 이름을 올린 스타들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해리 케인(토트넘),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빅리그 첫 번째 시즌이라는 우려를 깨고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으로 유럽 축구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의 활약에 첼시도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