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가 모두를 위한 게임 성장을 목표로 전 세계 지역 축구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인 'FC 퓨처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는 12일 런던 남부의 턴햄 아카데미에서 '록키 앤 라이트 아레나'를 공개하면서 EA 스포츠 FC 퓨처스와 축구 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한 투자금을 포함한 향후 3년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풀뿌리 축구 프로젝트에 투자될 'EA 스포츠 FC'라는 EA 스포츠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로고, 비전 공개에 이어 진행됐다.
EA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인 데이비드 잭슨은 이번 발표에 대해 "EA 스포츠 FC는 축구의 긍정적인 미래를 상징하며, 그 미래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접근성을 확장하고 축구 장비들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전 세계의 축구 단체 및 아이콘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젊은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록키 앤 라이트 아레나'를 공개되는 FC 퓨처스 활동의 첫 번째 날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이안 라이트가 개장한 이 경기장은 지역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FC 퓨처스는 5개 언어로 제작된 훈련 사례 라이브러리를 공개하여 올해 말부터 어린 선수와 커뮤니티 코치들이 온라인으로 보고 훈련 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FC 퓨처스는 재단, 연맹, 리그를 통해 경기장 조성 및 재단장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가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FC 퓨처스는 풀뿌리 훈련을 위한 기본 장비들에 투자하여 공, 조끼, 콘 및 기타 다양한 필수 축구 장비를 제공할 것이다.
이안 라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시 여자팀 감독인 엠마 헤이즈와 함께 풀뿌리 축구를 더욱 지원하기 위해 EA 스포츠와 협력하는 첫 번째 FC 퓨처스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안 라이트는 "EA 스포츠 FC 퓨처스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축구는 바로 이곳 지역사회에서 시작되며, 이 커뮤니티 수준의 축구에 대한 투자는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한 아주 중요한 단계다. 이는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 공간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절실히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가 다니던 학교가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이 일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