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100호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적 성과".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로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기록한 것은 역사적인 성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고 중요한 순간마다 그에게 의지했다.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결정력도 좋다"고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부상과 체력 부담이 겹치며 어려움이 많은 시즌을 보냈다.
설상가상 팀의 부진도 이어지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다.
손흥민은 100골을 터트린 뒤 "득점왕을 차지한 후 압박감이 있었으나 난 이걸 즐긴다. 완벽한 선수가 아니지만 지금 내 나이에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남은 8경기는 나와 팀에 모두 중요할 것이다"고 했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항상 기세를 타고 자신감 있는 선수였다. 시즌 내내 중요한 골을 넣는 이유다. 불행히도 올 시즌은 폼을 유지하지 못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 어려웠다. 브라이트전에 손흥민에게 여러 긍정적인 신호를 보았다. 올 시즌을 잘 끝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