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44) 첼시 감독이 엔소 페르난데스(22, 첼시)를 리더로 꼽았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첼시는 오는 13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첼시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간 부상으로 결장했던 메이슨 마운트, 티아고 실바, 은골로 캉테가 포함됐다.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엔소는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그들은 모두 건강하며 레알 마드리드전을 뛸 수 있다"라며 위 세 명의 선수에 관해 이야기했다.
램파드는 특히 캉테의 복귀를 강조했다. 그는 "캉테는 특별한 선수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정말 높은 수준의 복귀전을 치른 것을 알고 있으며 난 그의 활약을 목격했다"라며 지난 5일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활약한 캉테를 이야기했다.
램파드는 이어 첼시에 리더가 부족하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현대의 라커룸 리더는 과거와 조금 다르다. 우리는 10~15년 전 리더를 따라 하려 하지 않는다. 첼시가 젊은 선수를 영입한 것은 맞다. 우린 그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기다려줘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소 페르난데스는 리더가 되고 있다. 비록 22세의 젊은 선수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그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처럼 큰 경기는 제대로 된 리더로 성장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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