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경기에서 오심을 바로잡지 못한 VAR 심판이 다음 리그 경기 배정에서 제외된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솔즈버리 심판은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배정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솔즈버리 심판은 지난 8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비디오 판독실(VOR)에 자리했던 심판이다.
해당 경기 후반 26분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밟혀 쓰러졌지만,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주심의 실수를 바로잡았어야 할 솔즈버리 심판이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은 없었고 그대로 토트넘의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심판협회(PGMOL)는 해당 장면에 페널티 킥이 주어졌어야 하며 이는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솔즈버리 심판은 다음 경기 배정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토트넘-브라이튼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스튜어트 애트웰은 주말 열릴 브렌트포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에서 VAR 심판을 맡을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