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나폴리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자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19일 나폴리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이어간다.
불행한 소식이 있다. BBC는 12일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이 밀란과 8강전 결장이 확정됐다. 나폴리는 리그 21골을 넣은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오시멘은 지난 3월 대표팀 소집기간에 허벅지를 다쳤다. 나폴리는 지난 3일 세리에A 리그전에서 오시멘 없이 밀란과 붙어 0-4 대패를 당하는 등 주춤한 모양새다.
화력이 떨어진 나폴리가 밀란을 잡기 위해서는 수비의 핵 김민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