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개편' 맨유, 텐 하흐 믿고 13명 내보낸다...'주장' 매과이어, 반 더 비크 포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11 20: 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53) 감독을 믿고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굳게 믿고 있으며 13명의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상승세를 탔다. 시즌 초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에 패배하며 어려운 시즌 시작을 보여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출을 기점으로 기세를 가져왔다. 맨유는 현재 승점 56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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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텐 하흐 감독을 믿고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13명의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한 시즌 내내 선수들을 살펴봤으며 시즌이 종료된 뒤 처분할 자원을 내보낸 뒤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안토니 엘랑가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난 에릭 바이, 주장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 알렉스 텔레스, 도니 반 더 비크, 브랜든 윌리엄스, 앙토니 마시알의 미래가 불투병한 상황이다.
매체는 "지난달 맨유에 합류한 아디다스 임원 맷 하그리브스는 협상 계약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으며 맨유는 미국 투어 전까지 빠르게 선수를 찾야 한다. 맨유의 우선 보강 포지션은 공격수, 미드필더, 센터백, 오른쪽 수비수 순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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