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용인, 서정환 기자] 지소연(32, 수원FC 위민)이 결국 잠비아와 2차전도 결장한다. 1차전서 골맛을 본 박은선이 선발로 출격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A매치 2차전을 치른다. 벨호는 지난 7일 수원에서 가진 1차전서 5-2로 대승을 거둔바 있다.
이번 2연전은 오는 7월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한국은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함께 H조에 속했다. 잠비아는 같은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에 대비한 스파링 상대다.
2차전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박은선과 손화연이 최전방에서 손발을 맞춘다. 백예빈, 김윤지, 조소현, 이금민이 중원에 서고 추효주, 장슬기, 김혜리(주장), 홍혜지의 수비진이다. 골키퍼는 윤영글이다.
벨 감독은 2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실험할 생각이다. 부상 중인 지소연과 심서연, 최유리는 교체명단에서도 빠져 결장이 확정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