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2023 서울시민리그 '시범종목→정식종목'.. 11일부터 접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4.11 10: 06

2023년 서울시민리그(S-리그)에 당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서울시민리그는 서울시민을 참가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최돼 기존 축구, 족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풋살, 복싱종목이 개최되고 있었다. 여기에 2022년 볼링, 게이트볼과 함께 당구가 시범종목으로 운영됐고 2023년 9번째 정식 종목으로 입성한 것이다.
S-리그 당구종목은 캐롬과 포켓종목으로 나뉜다. 5월부터 10월까지 각 권역리그를 진행한 후 결선대회를 진행하여 최종 챔피언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권역별 리그는 서울시를 4개권역으로 나눠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으로 나뉘고 캐롬 종목의 경우 엄스빌리어드(중랑구), 블루닷빌리어즈(광진구), JCC빌리어즈(은평구), PL캐롬카페(강서구)에서 포켓은 재클클럽(서초구)에서 조별리그전을 치른다. 팀원은 캐롬 3~4명, 포켓 2~3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팀당 서울시소속 전문체육선수 한명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팀별 합산경기 점수를 팀원끼리 동시에 각각의 테이블에서 공격 점수를 인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경기 방식과는 차별화된 S-리그만의 경기룰로 당구에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포켓 32팀, 캐롬80팀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포켓은 오는 11일부터 캐롬은 오는 17일부터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요강에 대한 세부 안내는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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