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풀체인지 혼다 ‘올 뉴 CR-V 터보’, 1.5L 터보로 190마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4.11 10: 15

6년만에 풀체인지 된 혼다 ‘올 뉴 CR-V 터보’가 국내에 출시됐다. 1.5L VTEC 터보 엔진으로 190마력을 낸다. 복합연비가 12.1 km/ℓ에 달하니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다잡은 차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11일, "6세대 ‘올 뉴 CR-V 터보(All-New CR-V Turbo)’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는 올 초 혼다코리아가 전격 도입한 온라인 방식으로 판매되는 점도 특이하다. 

혼다코리아는 "11일부터는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신차를 경험하고 시승해볼 수 있으며, 4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종전의 딜러 전시장이 신차를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으로 변신하는 새로운 시도도 이채롭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이다.
2023년형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차체 크기도 업그레이드 돼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모두 챙겼으며,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 기능도 강화됐다.
‘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Platinum White Pearl),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Meteroid Gray Metallic), 크리스탈 블랙 펄(Crystal Black Pearl)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올 뉴 CR-V 터보’는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모델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20일부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올 뉴 CR-V 터보’는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 롱 후드를 배치했다. 단순미를 강조해 스포티한 아웃도어 라이프에 좀 더 무게를 둔 인상이다. 
후면부는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조화롭게 배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사용성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부 허니콤 패턴과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모던하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올 뉴 CR-V 터보’는 새로운 패키지 설계로 압도적인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직관적인 다이내믹 뷰 프레임을 완성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들어갔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전면 시야를 넓혔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가 없게 했다.
‘올 뉴 CR-V 터보’에는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Variable Valve Timing & Lift Electronic Control, 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Traffic Jam Assist)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올 뉴 CR-V 터보’에는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기능도 탑재된다.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 콜센터와 연계된다. ‘혼다 커넥트’는 차량 구입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6세대 CR-V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되어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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