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 쿄고(28, 셀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틱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를 치러 3-2로 승리했다. 선두 셀틱은 승점 88점(29승 1무 1패)을 만들면서 2위 레인저스(승점 76점)와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후루하시는 전반 26분과 후반 17분 잇따라 골을 터트렸다. 리그 22호골을 신고한 후루하시는 득점선두를 달렸다. 오현규는 후반 30분 투입돼 20분 정도 활약했다.
일본축구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후루하시가 압권의 두 골을 터트렸다. 후루하시를 6월에는 대표팀에 뽑아야 한다는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에 후루하시는 제외하며 “리그의 전체적인 수준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스코틀랜드 리그 수준이 떨어져서 후루하시는 발탁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모리야스 감독의 발언은 일본에서도 큰 논란거리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