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FC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지로나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사는 중위권 지로나 상대로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주전 멤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단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오히려 지로나가 슈팅을 날리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잠시 흔들리던 바르사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두들기던 바르사는 전반 35분 파티의 패스를 하피냐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막혔다. 재차 이어진 아라우호의 슈팅 역시 골라인을 넘지 못해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끝났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바르사가 두들겼지만 지로나의 촘촘한 수비를 뚫어낼 방법을 찾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바르사는 케시에-토레스-알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사 입장에서는 아쉬운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12점 차이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