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김민재(27, 나폴리) 영입전에서 앞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버풀이 라이벌 팀들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5천만 유로(약 718억 원)다. 하지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4천만 유로(약 575억 원)로 내려간다. 반대로 유럽 1위 자리에 오를 경우 김민재의 몸값이 7천만 유로(약 1005억 원)까지 올라간다”고 보도했다.
소속팀의 순위에 따라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로 4위 맨유나 5위 토트넘보다 아래다.
‘리버풀닷컴’은 “다소 이상한 계약조건이지만 리버풀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리버풀은 미드필더 영입이 우선이지만 수비도 문제다. 김민재가 온다면 반가운 영입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