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선발 출격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아포스톨로스 니콜라이디스 스타디움에서 파나시나이코스와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4라운드를 치러 0-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경기 끝까지 뛰었다.
올림피아코스는 비교적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8분 아찔한 패스 미스가 시발점이 돼 안드라즈 스포라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 속 유세프 엘-아라비가에게 득점을 내줬다.
올림피아코스는 부지런히 움직였다. 황인범도 고군분투했다. 그는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후반전에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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