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화면 보면 어깨... 상대 수비가 미토마 밀었다" 미토마 골 취소에 日 분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10 06: 35

"중계화면 보면 어깨... 또 상대 수비가 미토마 밀었다".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이 VAR 오류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심판부로부터 올 시즌 3번째 사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 리그 심판 기구(PGMOL)는 브라이튼이 토트넘에 패한 경기에서 일본인 선수 미토마가 페널티킥을 거부당한 것은 심판들의 중대한 판정 잘못이었다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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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OL의 하워드 웹 회장은 후반전에 토트넘 호이비에르의 홀딩 반칙으로 브라이튼이 페널티킥을 얻어야했음을 인정했다.
브라이튼은 8일 열린 토트넘과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하지만 문제는 VAR 판독이 이뤄졌지만 정확한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설상가상 2차례 득점이 취소 됐고 문제는 패배로 이어졌다. 
이미 브라이튼은 전반서 미토마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정 결과 핸드볼 반칙으로 판정돼 그의 골이 무효가 됐다. 
일본 언론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더 월드는 "중계화면으로 보면 미토마는 어깨에 가까운 부위로 공을 터치하는 것처럼 보인다. 팔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뒤에서 상대 수비수가 미토마를 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브라이튼 팬들이라면 인정할 수 있는 판정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후반 26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호이비에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확실히 두 선수의 접촉이 있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21년 브라이튼에 입단한 미토마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7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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