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임수정·이다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장사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09 21: 55

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이재하(안산시청)는 매화장사, 임수정(영동군청)은 국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매화급(60kg이하) 경기에서 이재하는 같은 팀인 김은별(안산시청)을 장사결정전(3판2선승제)에서 2-1로 제압하며 8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국화급(70kg이하) 경기에서는 임수정이 김주연(화성시청)을 상대로 들배지기와 밭다리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0번째 국화장사에 올랐다.
무궁화급(80kg이하 경기에서는 이다현과 최희화(구례군청)가 여자부 단체전에 이어 무궁화급 장사결정전 에서도 맞붙게 되었으며, 이다현이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최희화를 2-1로 누르며 19번째 무궁화 장사에 등극하였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끌고 이나영, 서민희, 최다혜, 노은수, 이다현으로 꾸려진 거제시청(경상남도)이 구례군청(전라남도)을 3-2로 제압하며 5번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가져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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