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가 결승포를 쏘아 올린 제주가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을 1-0으로 꺾었다.
첫 승을 거둔 제주는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리그 12개 팀 중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첫 승에 실패한 강원은 3 무3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후반 22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유리 조나탄이 골을 넣었지만 오프 사이프 판정을 받은 제주는 기어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후반 30분 서진수가 강원 수비수 4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박스 밖에서 찬 오른발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제주는 서진수의 결승골을 앞세워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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