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53)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공격의 답답함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인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전북 현대모터스FC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시즌 출발이 어려운 만큼 승리가 절실했던 인천이지만, 후반 13분과 44분 아마노 준, 하파 실바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쓴맛을 봤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조성환 인천 감독은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 문제도, 답도 피치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은 도전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몸싸움 과정,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라며 공격 개선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후반 교체에 대해 "U22 자원을 이용하며 후반 역습, 효율적인 운영을 하려 했다.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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