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네오 QLED’가 미국, 영국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네오 QLED’의 기술력에 대해 주목하며 선명한 화질과 강력해진 게이밍 성능을 강조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레이더 미국 에디션은 ‘네오 QLED 8K’에 대해 “QN900C를 테스트한 후, 8K의 팬이 됐다”며 “QN900C의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떤 TV를 테스트 할 때도 겪은 적 없는 경험”이라고 평했다. 이어 “삼성 8K TV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화질을 제공한다. 유튜브의 8K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업스케일링된 4K 콘텐츠는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테크아리스는 ‘네오 QLED 8K’를 ‘에디터스 초이스&탑 픽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테크아리스는 삼성 QN900C가 “삼성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우수한 스크린이다. 우수한 색상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밝은 화이트가 돋보이며 밝기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QN900C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8K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 탑재, 앱과 인터페이스가 빠르게 구동되는 점 등의 성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T3는 QN900C와 QN95C 두 제품에 모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T3는 QN900C의 8K 화질과 강력한 사운드를 강점으로 꼽으며 “강화된 AI 화질 처리와 미니 LED 덕분에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뛰어난 8K TV다”고 설명했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 역시 QN95C 모델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적극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QN95C의 화질에 대해 “전작 대비 화질이 현격하게 업그레이드 됐다”며 “색 정확도가 뛰어나 4K 영상을 디테일하고 선명하게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TV에서보다도 응답이 빠르고, 빠져드는 게이밍 경험이었다”고 극찬하면서 가변 주사율(VRR) 지원과 ‘게이밍 허브(Gaming Hub)’ 등 다양하고 강력해진 게이밍 관련 기능을 강점으로 꼽기도 했다.
영국 엑스퍼트 리뷰는 QN95C를 우수한 SDR·HDR 성능과 차세대 게이밍 기능을 앞세워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QN95C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2023년형 Neo QLED는 삼성만의 혁신 기술로 진화를 거듭해 온 제품이다”며 “화질,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로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