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100호골' 손흥민, 평점도 팀 내 최고..."100번째 골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09 10: 45

환상적인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31, 토트넘)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대결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 전반 1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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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 도전', '손흥민과 미토마 가오루의 미니 한일전' 등으로 경기 전부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팀 역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 득점 이외에도 기회 창출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가로채기 1회와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매체는 "100번째 리그 득점은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감아차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왼쪽 측면에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후반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매우 열심히 뛰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과 함께 8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전반전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골문 위로 향했다. 수비수로서도 활약했고 상대 공격수는 그를 거의 뚫어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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