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득점 관여' 마인츠, 후반 막판 난타전 끝 브레멘과 2-2 무승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09 00: 38

FSV 마인츠 05가 난타전 끝에 베르더 브레멘과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교체로 투입된 이재성은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을 만들었다.
FSV 마인츠 05는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후반 13분 카림 오니시보와 교체로 출전해 약 3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마인츠는 승점 41점(11승 8무 8패)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베르더 브레멘은 11위(승점 32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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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40분에야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질반 비드머가 박스 안에서 뒷발로 잡아뒀고 이후 뤼도비크 아조르크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브레멘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옌스 스타게가 헤더로 마인츠의 골망을 갈랐다. 
실점 후 마인츠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인츠의 리드는 이번에도 길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넬슨 바이퍼가 먼저 베르멘의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재차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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