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22, 셀틱)가 다소 박한 평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ㅔㄹ틱과 레인저스의 '올드펌 더비'에서 후반 30분 교체로 출전했다. 셀틱은 3-2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팀이 후루하시 교고, 조타의 득점에 힘입어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매튜 오라일리와 교체로 투입됐다. 오현규는 적극적으로 레인저스의 공간을 노리며 역습에 나섰고 전방에서 힘으로 버텨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가시간까지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는 볼 터치 7회를 기록,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볼 리커버리 1회, 공중 볼 싸움 승리 1회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5.6의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프리킥 찬스를 내준 것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가장 높은 평점인 9.1점을 받은 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조타다. 멀티 골을 기록한 후루하시 교고는 8.9점을 부여받았다.
한편 승점 3점을 챙긴 셀틱은 승점 88점(29승 1무 1패)을 만들면서 2위 레인저스(승점 76점)와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