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日언론 “미토마, 아시아 최고선수 손흥민 넘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4.08 19: 11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손흥민(31, 토트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0점의 토트넘은 5위, 브라이튼(승점 46점)은 6위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동양인 선수는 미토마다. 그는 지난 1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7호골을 터트렸다. 가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갖고 있던 6골을 넘어 일본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달성한 것.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도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다. 선수경력 전체를 보면 미토마는 손흥민의 발끝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올 시즌 폼만 놓고 보면 미토마가 낫다.
일본매체 ‘아메바 타임즈’는 “아시아최고선수인 손흥민은 올 시즌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토마는 7골, 5도움으로 이미 한국대표 손흥민을 넘었다. 한일을 대표하는 공격수들의 격돌로 양 국가가 주목하고 있다”고 흥분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