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던 김민재, '철기둥'으로 돌아왔다... '팀 최다 공중볼 승리+최고 평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4.08 07: 47

김민재(나폴릭)가 돌아왔다. 최고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8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74를 찍은 나폴리는 리그 1위를 유지했고, 레체(승점 27점)는 16위에 머물렀다.

[사진] 김민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다시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시즌 2호 도움도 남겼다. 
그의 도움 상황은 이러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던 김민재는 전반 18분 정확한 크로스로 디 로렌조의 골을 도왔다. 지난 2월 23일 크레모네세전(나폴리 3-0 승)에서 기록한 시즌 첫 도움 이후 약 1달 반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이후 김민재는 '철기둥' 면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의 돌파를 막는 가 하면 '예측 수비'로 나폴리가 위험에 빠지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8.2를 부여했다. 통계에 의하면 김민재는 팀 내 최다 공중볼 경합 승리 7회를 기록했다. 볼터치는 116회, 키패스는 1회를 기록했다. 
김민재 다음으로 높은 평점은 골을 기록한 디 로렌조의 7.6점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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