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첼토첼? 무리뉴의 첼시 복귀설..."또다른 후보는 누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07 16: 35

첼첼투첼이 이뤄질까.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7일(한국시간) "첼시는 다음 시즌 감독 후보로 조세 무리뉴와 누누 에스피르투 산투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6일 램파드에게 임시 감독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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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일 첼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해고했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에 이은 두 번째 감독 경질이었다.
남은 첼시의 리그 9경기는 이미 팀을 이끌어본 경험 있는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과거에도 18개월 가까이 첼시 감독을 맡았으나 2021년 1월 경질된 바 있다.
램파드는 지난 1월 에버튼 감독직을 내려놓고 무직 신세였다. 그는 2022년 1월 에버튼에 소방수로 부임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으나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에버튼은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19위까지 추락했고, 램파드는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램파드는 첼시에서 다시 한번 소방수 역할을 맡으며 축구계로 돌아오게 됐다. 
램파드 임시 대행 선임에도 첼시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차기 시즌 정식 감독 찾기에 분주하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루이스 엔리케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에 이어 새로운 후보 찾기에도 여념이 없다.
여기에 세롭게 떠오른 후보들이 있다. 헤코르드는 "첼시는 무리뉴 로마 감독과 누누 알 티하드 감독도 새로운 후보로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서 경질당한 이후 로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힘든 팀 상황에서도 유로파 컨퍼런스 우승에 리그에서도 분전을 이어가고 있다.
누누 감독 역시 토트넘 경질 이후 사우디 알 이타하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헤코드는 "첼시는 무리뉴와 누누도 새로운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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