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원' 무리뉴, 사우디 국대-알 나스르 러브콜 받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07 14: 50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는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무리뉴 감독에게 자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제안했다. 계약 조건은 2년 동안 1억 2000만 유로(1730억 원)로 감독 중 역대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도 모리뉴 감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가르시아 감독과 재계약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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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는 등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인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지난달 이별했다. 당장 내년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사우디아라비아는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 중인데 무리뉴 감독이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르를 이끌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UEFA 컨퍼런스리그 1회, 리그 우승 8회를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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