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5일(한국시간) 프로 스포츠인들의 수입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포르티코'의 자료를 인용,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높은 축구 스타 톱 10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단연 1위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2023년 총 2억 860만 달러(약 2738억 원)를 벌어들이게 된다. 연봉은 7460만 달러(약 979억 원)였지만 광고 등 그 외 부가적으로 받는 금액이 1억 3384만 달러(약 1757억 원)에 달했다. 이 매체는 "이 계약을 말도 안되는 계약이다. 하지만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이 계약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강조했다.
2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였다. 음바페는 1억 500만 달러의 연봉과 2000만 달러의 부가액을 더해 총 1억 2500만 달러(약 1641억 원)를 받는다. 하지만 이 급료는 호날두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음바페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36)는 6200만 달러(약 814억 원)의 연봉과 4800만 달러(약 630억 원)의 부가수익으로 총 1억 1000만 달러(약 1444억 원)를 벌어들이게 된다.
그외 음바페와 메시의 동료 네이마르가 4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5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라힘 스털링(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6~10위에 올랐다.
[2023년 전 세계 축구 선수 최고 수입 톱 10(달러)]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2억 860만(7460만, 1억 3384만)
2. 킬리안 음바페(PSG) 1억 2500만(1억 500만, 2000만)
3. 리오넬 메시(PSG) 1억 1000만(6200만, 4800만)
4. 네이마르(PSG) 9100만(5600만, 3500만)
5.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3950만(2450만, 1500만)
6.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3110만(2860만, 250만)
7.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3000만(2300만, 700만)
8. 라힘 스털링(첼시) 2940만(2140만, 800만)
9.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2900만(2550만, 350만)
10.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750만(2200만, 5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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