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8년 만에 만나는 성남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FA컵 포함 2연승 중인 전남은 성남과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연승을 노리고 있다. 전남은 최근 천안시티 원정 경기에서 플라나의 선취득점과 여승원의 멀티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U22 장신 공격수 최성진(2002년생)의 발끝에서 나오는 유효슈팅과 발디비아, 이후권, 추상훈의 도움 등은 전남에게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여승원은 천안시티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그는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축구인생 중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면서 “전남 홈경기장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 팬분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과 성남은 2016년 8월 10일(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8년 만에 맞부딪친다. 전남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장성재, 강민수, 이석현이 합류한 만큼 전력이 강화됐다.
성남은 5라운드 MVP에 선정된 크리스를 앞세워 심동운, 이종호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전남과 성남과 경기는 IB 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8년 만에 성사된 전남과 성남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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