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위기의 친정팀 첼시 경기서 포착..."임시 대행 복귀 가능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05 14: 58

위기의 친정팀을 위해 복귀할까.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리버풀전을 스탬포드 브릿지서 직관했다.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첼시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첼시는 여전히 11위다. 리버풀(승점 43점)은 9위서 8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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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경질했다. 브루노 솔토르 코치가 대행을 맡은 첫 경기였다. 첼시는 리버풀과 대등하게 싸웠지만 승점 3점을 따지 못했다.
이름이 알려진 감독들을 올리고 있는 첼시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사람이 필요하다. 앞서 지휘봉을 잡은 포터 사단의 솔토르 코치는 이전까지 선발 라인업을 작성한 경험도 없는 인물이다.
자연스럽게 대행으로 떠오른 것이 램파드. 그는 에버튼서 경질당한 이후 아직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고 야인으로 머무르고 있었다. 첼시 레전드인 그는 영입 정지 직후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 인정받았으나 17개월만에 경질당한 적이 있다.
더 선은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램파드에게 지휘봉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전서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에 나타난 것이 그 암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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