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악플러 추가 고소 단행..."어떤 경우도 선처 없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4.05 11: 40

'페이커' 이상혁이 악플러들에게 대해 추가 고소를 단행했다. 공식적으로 악플러들을 대상으로한 세 번째 고소로 그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 대응이었다. 
T1은 5일 페이커’ 이상혁의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2020년 첫 고소 진행이래, 지난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추가고소다. 
T1의 사내변호사는, “정기적으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선수와 그 가족의 명예, 인격을 훼손시키는 악성 게시물이 계속하여 작성되고 있다. 이에 최근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하여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관련 허위 사실 및 악플 등의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제보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적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모니터링 전문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장기간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상습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에도 선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지평은 “선수 본인의 의사가 확고하다. 선수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혐오와 조롱이 놀이문화처럼 소비되는 일부 커뮤니티 문화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착실히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1은 지난 2020년부터 '페이커' 이상혁을 대상으로 악성 글과 댓글을 작성했던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그동안 합의와 선처 없이 검찰에 인계해 악플러들에 단호하게 대처해 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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