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남아산 원정서 1위 도약 노린다… 6G 무패 행진 도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4.05 10: 15

부산아이파크가 충남아산 원정길에서 1위 도약에 도전한다.
부산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부산은 서울 이랜드FC와 홈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페신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는 부산을 대표해 한국 축구에 족적을 남긴 축구인들로 구성된 부산 OB축구회가 함께한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뜻깊었다. 부산 OB축구회의 서윤찬 前 동아고 감독이 시축을 진행했으며 박창선, 김명구 감독과 함께 선수단 격려 행사도 치렀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이로써 부산은 3승 1무로 리그 3위에 안착했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1위와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기에 선두를 향한 욕심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의 무패 행진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올 시즌 FA컵 포함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2022년 9월 17일 김포와의 무승부 이후로 9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상대전적도 부산의 손을 들어준다. 부산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지난 시즌 3승 1패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강세인 충남아산을 잡고 상위권에 한 발짝 더 앞서 나가겠다는 각오다. 
관건은 공격진이다. 부산은 올 시즌 안양, 충북청주와 함께 팀 득점 공동 2위(8골)를 기록하고 있다. 날카로운 부산의 공격이 장준영을 필두로 한 충남아산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어야 한다.
한편 부산은 오는 12일에 광주와 FA컵 경기를 치르며 15일에는 홈에서 경남과 낙동강 더비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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