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DF 출신의 조언, "김민재, 맨유 유니폼 입은 모습 보고 싶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05 08: 25

"영입해서 수비 경쟁 시켜".
영국 '스포츠 키다'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출신 폴 파커는 친정팀에게 여름 이적 시장서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2-2023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업앤다운은 있어도 유럽 전역에서 본인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여름 이적 시장서 주요 수비수 보강 타깃으로 떠올랐다. 특히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들이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와 3+2년 계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이탈리아를 제외한 해외 클럽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경우 김민재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영입을 원하는 구단의 재정 상태에 따라 5000만 유로 전후로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빅클럽일수록 바이아웃 금액이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특히 명가 부활을 꿈꾸는 맨유가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있는 맨유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등의 매각이 유력하다.
1991년부터 1996년가지 맨유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파커는 "김민재는 나폴리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파커는 "김민재가 맨유에 온다면 다른 수비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 만약 김민재가 맨유로 와서 주전 경쟁을 한다면 정말 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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