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레전드의 자신, "나폴리와 UCL, 리그 승리 통해 격차 좁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05 07: 04

"아직 차이는 있어도 크지 않다".
AC 밀란의 레전드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5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리그 완승을 바탕으로 나폴리와 맞대결서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란은 지난 3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나폴리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밀란은 스리백 대신 포백을 들고와서 상대를 압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MVP 하파엘 레앙이 멀티골을 터트린데 이어 브라힘 디아즈, 알렉스 살레메이커스가 나란히 나폴리를 무너트렸다.
밀란은 나폴리전 완승 이후 자신감이 붙었다. 특히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기세등등하다.
밀란과 나폴리의 UCL 경기에 대해서 코스타쿠르타는 "그래도 여전히 상대(나폴리)가 더 강하다. 이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신중한 평가를 내렸다.
코스타쿠르타는 "그래도 UCL 무대를 앞두고 밀란과 나폴리 사이의 격차를 좁힌 상태다. 특히 리그 승리를 통해 양측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밀란은 이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상태다. 반면 나폴리는 더 많은 의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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