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첼시의 감독영입전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첼시 역시 3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공교롭게 런던 라이벌팀의 영입후보가 겹친다. ‘텔레그래프’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마르코 실바, 마무리시우 포체티노를 노리고 있다. 전부 토트넘 감독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이다.
첼시는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서는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와 나겔스만 모두 첼시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 나겔스만은 휴식기를 갖고 올 여름부터 팀을 맡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토트넘은 스텔리치 체재로 가진 에버튼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11-10으로 싸웠음에도 1-1로 비겼다. 스텔리니 역시 손흥민과 상극인 이반 페리시치를 중용하며 토트넘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