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이적 가능성에 일본 언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차헤스', '그라다3' 등 스페인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브라이튼 등이 유력한 클럽"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총 29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이강인은 오는 2025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이미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즌 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이강인의 브라이튼 이적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뉴캐슬, 풀럼과 함께 브라이튼도 포함돼 있다. 브라이튼에는 미토마 가오루(26)가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매체는 "이강인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경기 운영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 선수"라면서 "브라이튼 클럽 이사회는 유럽 레벨의 대회서 싸우기 위해 필요한 전력이라고 보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뒤 "이강인이 브라이튼으로 이적한다면 미토마와 한일 콤비가 결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