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4일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강인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풀럼, 브라이튼에 이어 뉴캐슬까지 세 팀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대표팀 공격수는 라리가에서 3골, 5도움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탑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강인은 양쪽 윙어는 물론이고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뉴캐슬에 골과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이강인을 극찬했다.
세계최고 갑부인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인수한 뉴캐슬은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뉴캐슬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다면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설 수 있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가능성도 충분하다.
‘피차헤스’는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려면 더 깊은 스쿼드가 필요하다. 이강인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