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스포츠클럽(회장 백운일)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단식에서 임지민(북대구초 5학년)이 소년체전 대구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선발된 임지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학교밖 프로그램에서 발굴해낸 선수로 대불스포츠클럽의 첫 탁구 엘리트대회 대표선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내달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대구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어 2일날 개최된 3.1절기념 제42회 회장기 남녀종별선수권 대회(저학년부)에서도 권소이(팔달초 4학년)와 임하윤(북대구초 3학년)이 공동 3위를 차지 하면서 대불스포츠클럽이 대구 유소년 탁구계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대불스포츠클럽 백운일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공부하는 운동선수가 가능하다는 걸 우리 선수들이 증명해줘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대불스포츠클럽에서는 탁구 종목의 저변확대와 대구탁구의 미래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스포츠클럽 탁구선수반은 평일(월~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대불스포츠센터에서 임성호 지도자가 지도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운동선수 취지에 맞게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요일선택제로 운영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