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 여자축구 동아리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킥오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03 17: 04

 충남아산FC와 순천향대 여자축구 동아리 ‘SWFC’가 올해도 함께한다.
아산은 순천향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SWFC’와 지난달 30일,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올 시즌 첫 축구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구클리닉은 충남아산과 순천향대가 지역사회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모은 결과물로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축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충남아산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첫 시간에는 SWFC 소속 약 15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충남아산 김현석 사무국장, 김용태 코치, 박원익 피지컬코치 및 구단 관계자가 함께해 SWFC의 든든한 축구 도우미로 나섰다.
축구클리닉은 상, 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주차에 맞게 드리블, 패스, 슛 등 기본기 훈련부터 나아가 세트피스, 전술 훈련 등 고급 훈련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수업은 간단한 구단 소개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기본 드리블, 패스, 미니 게임 등으로 이어졌으며 훈련을 마친 뒤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첫 시간을 마무리했다.
SWFC 주장 김보미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더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축구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학생들과 대회 출전을 목표로 꾸준히 훈련을 진행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산 관계자는 “축구클리닉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또한, SWFC 학생들이 축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지역 축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산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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