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새로운 이름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 시티서 경질당한 브랜든 로저스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라니 수석 코치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여러 명장들을 노렸지만 모두 멀어지고 있다.
먼저 노렸던 토머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여기에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면서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였던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본인이 클럽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힌 상태다.
자연스럽게 토트넘 입장에서는 당초 기대치보다 못한 감독 선임을 노릴 수 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해리 케인 재계약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레스터서 경질당한 로저스 감독에게 접근했다. 그들은 콘테 감토트넘은 로저스 감독에게 의향을 물어볼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과거 2012년 해리 래드넵 감독의 후임으로 로저스 감독을 노리기도 했다. 여기에 위약금을 줄 필요가 없는 것도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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