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 원 조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4.03 11: 53

뜻이 좋은 달리기는 열기가 더 뜨거웠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Mercede-Benz GIVE ‘N RACE)’가 무려 10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걷히고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려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행사에 몰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레이스에는, 2017년 첫 행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 명의 러너들이 등록했다.

조성된 총 10억 원의 기부금 중 5억 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이 행사 당일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부산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 및 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억 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을 통해 전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 및 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 총 열 번의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0만 5,000명, 누적 기부금 56억여 원을 달성했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위 코스로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10회를 맞아 부산에서 대면으로 개최되고, 뿐만 아니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함께 기원하며 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 원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국내 시민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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