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50)이 결국 팀을 떠난다.
레스터는 2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작별한다”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4년간 몸담았던 팀에서 떠나게 됐다. 사실상 경질이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올 시즌 레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4무 17패, 승점 25로 ‘강등권’ 18위에 머물러 있다.
결국 구단은 칼을 빼들었다.
레스터 구단주는 “현 시즌의 경기력과 결과는 우리가 공유한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개선 사항은 나오지 않았으며 시즌 10경기를 남겨두고 레스터 이사회는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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