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벼랑 끝 한화생명, 바이퍼 캐리 힘입어 3세트 만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4.02 18: 00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던 한화생명이 ‘바이퍼’ 박도현의 제리 캐리에 힘입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화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KT와 3세트 경기서 앞선 구도와 달리 탑-미드 주도권을 지키면서 잘 성장한 박도현의 제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킹겐’ 황성훈의 기인 솔로킬로 스노우볼의 시동을 건 한화생명은 집중적으로 탑을 공략하면서 공격적으로 압박해 돌입했다. 초반 손해를 보고 출발했던 KT도 세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한타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클리드’ 김태민의 바론 스틸이 흐름을 한화생명쪽으로 완전히 틀어지게 했다. 첫 바론에 이어 두 번째 바론까지 챙긴 한화생명은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세 번째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 한화생명은 힘으로 KT의 최종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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