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갑작스런 덕산 부진에… zz 페이즈1 1위 후보로 ‘우뚝’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4.02 17: 54

 덕산의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zz, 디플러스가 페이즈1 1위 경쟁에 돌입했다.
zz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 페이즈1 4일차 3라운드까지 도합 223점(141킬)을 기록하면서 1위를 쟁취했다. 3일차까지 1위를 유지했던 덕산은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3위까지 추락했다.
3일차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팀은 덕산이다. 특히 반환점을 돈 2일차까지 20점차 이상 1위를 기록하면서 우승 굳히기에 나서면 됐다. 그러나 덕산은 3일차 부진이 4일차까지 이어지면서 추락을 시작했다. 뱅퀴시도 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zz, 디플러스가 페이즈1 1위 후보로 급부상했다.

먼저 치고나간 팀은 zz다. zz는 매치1 ‘에란겔’ 전장 ‘감옥’ 동쪽 해안으로 서클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요충지를 장악한 채로 본격적인 점수 확보를 위해 진을 쳤다. 덕산이 1명만 살아 남으면서 zz는 특히 추격을 위한 의지를 불살랐다. 마지막 1대1 교전에서 디플러스를 상대로 승리한 zz는 12킬 치킨과 함께 200점을 넘기면서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디플러스는 매치2 ‘미라마’ 전장 치킨으로 zz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디플러스는 톱3 교전까지 안정적으로 올라선 뒤, 남은 적들을 솎아내며 14킬 치킨을 뜯었다. 이번 치킨으로 디플러스는 2위 덕산에 3점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매치3 ‘사녹’ 전장에서는 중하위권에서 반란이 일었다. 슬레이어가 접전 끝에 치킨을 뜯으면서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zz, 디플러스가 각각 10점, 11점을 획득하면서 1위 경쟁을 위한 발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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