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잊어줘..." 토트넘 레비 회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02 17: 17

"토트넘을 잊어 주길 바란다". 
데일리 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과 만났다"면서 "그런데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옛 클럽으로 돌아오는 것을 잊어 달라고 전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여러 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특히 가장 유력 후보였던 포체티노 감독을 토트넘 스스로 차버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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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전성기를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여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293경기에서 159승 62무 72패를 기록한 그는 50%가 넘는 승률을 자랑한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팬들도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원했지만 레비 회장의 반대 때문에 이뤄지지 않게 됐다. 
한편 데일리 스타는 "레비 회장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비롯해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등을 새로운 감독 후보군에 올려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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