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일본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미토마 가오루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 브라이튼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미토마는 날랜 움직임을 보여줬다. 0-1로 뒤지던 전반 21분 미토마는 골키퍼 제이슨 스틸이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미토마는 패스 성공률 94%(34/36),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률 100%(3/3)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미토마는 이 경기 기록한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7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오카자키 신지와 가가와 신지가 기록하고 있던 일본인 최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골 기록인 6골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한편 미토마의 뛰어난 활약에도 3-3 무승부에 머문 브라이튼은 승점 43점(12승 7무 7패)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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