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일 만의 복귀전 치른 캉테, 평점 6점..."팬들의 환호 받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02 06: 43

은골로 캉테가 230일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평점 6점의 평가를 받았다.
첼시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전반 18분과 후반 11분 올리 왓킨스, 존 맥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첼시지만, 좋은 소식도 있었다. 바로 은골로 캉테의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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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었던 리그 2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뒤 무려 23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캉테다. 캉테는 해당 경기 부상 이후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여러 차례 부상이 재발하며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캉테는 이 경기 후반 12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캉테는 약 3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슈팅 2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1%(15/21),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0분에는 노니 마두에케의 낮은 크로스를 곧장 슈팅으로 연결하며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캉테에게 승점 6점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매체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캉테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레이엄 포터 체제에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캉테는 첼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득점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캉테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캉테가 앞으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캉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0-2로 패배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첼시는 승점 38점을 유지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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